집에서

3편 언제나와~ 최애 로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줄거리와 결말

캐로리 2020. 12. 20. 01:52

또보고싶은 로맨틱 코미디

3편 언제나온다구?

 

모쏠 라라진이 집에서 혼자 짝남에게 썼던 편지를 동생이 몰래 발송해버리고 그중 제일 잘생긴 피터랑 사귀게 되는 이야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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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Netflix 공식 사이트

지금까지 다섯 명. 짝사랑만 고수해온 라라 진. 그런데 어느 날, 그들에게 쓴 비밀 러브레터가 발송됐다. 어떻게? 그건 중요하지 않다. 어제의 라라 진은 사라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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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 하이틴 무비 👚

줄거리는 전형적인 하이틴 로맨틱 코미디에요. 모쏠언니를 안타깝게 여긴 주인공 라라 진 의 여동생 키티가 몰래 써둔 사랑고백 편지 다섯개를 무작정 발송해버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문제는 편지를 받은 사람 중에는 조쉬가 있었다는 점이에요. 조쉬는 라라와 키티의 큰언니 마고의 전남친이었거든요. 

 

라라네 가족은 화목한 가족이에요. 엄마가 돌아가셨지만 라라네 가족은 서로를 가장 아끼는 사이입니다. 때문에 조쉬에게 짝사랑하는 마음이 절대 없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라라는 편지를 받은 사람 중 하나인 피터와 손을 잡습니다. 그리고 평소 라라에게 관심이 없던 피터는 젠과 사귀다 헤어진 상태였는데, 젠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라라 진과 손을 잡습니다. 계약연애인것이죠!

 

하지만 역시 잘생기고 귀여운 우리의 주인공들은 우당탕탕하며 결국 서로 잘 통하는 사이라는걸 알게되고 사랑에 빠진다는 그런내용으로 결말이 납니다. 중간에 라라 진이 자쿠지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도촬돼서 도는 위기가 있으나 부담스럽지 않게 잘 넘어갑니다.

 

넷플릭스 고전 로꼬 💞
키싱부스도 한때 유행했지만, 역시 고전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아닐까 싶습니다. 키싱부스는 여주캐릭터가 흠이 많아서 좀 그랬지만 라라 진은 뭔가 귀엽고 좋아요. 전혀 모르고 봤을때는 라라 진을 연기하는 배우가 살짝 나이가 많은가 싶었는데 어린친구였네요. 97년생이라고. 더 귀여워! 이름은 라나 콘도르이고 베트남에서 출생해 미국으로 입양된 미국인입니다. 라라 진 상대역인 피터 카빈스키는, 넷플릭스의 남자죠, 이탈리아-네덜란드 혼혈이라고 들었어요. 너무 잘생겨서 궁금했던 그의 에쓰닉. 십수년전 애쉬턴 쿠쳐의 찐한 버전느낌이에요.

내가 사랑한 모든 남자들에게는 소설을 원작으로한 영화에요. 작가가 한국계 미국인이라 라라진이 한국인 혼혈로 나와요.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기도해요. 2편에서는 라라 진네 가족이 한복도 입고 '정'을 언급하기도하고. 그런데 진짜 한국사람이었으면 정이라는 말은 안할텐데 ㅋㅋ 아무튼 동양계 여배우가 로꼬 주인공을 한다는 게 신선하기도 하고 키싱부스나 시에라 연애 대작전같이 여주가 뭔가 크나큰 잘못을 하는 데 주인공이라서 정당화하는 것들이 없어서 좋습니다.

 

무엇보다 이 귀여운 커플을 2편인 여전히 널 사랑해 P.S. I still love you에서도 볼 수 있어서 아직 안보셨으면 추천합니다. 그리고 3편도 Always and Forever (아마도 한국어로는 언제나 영원히)라는 이름으로 예정돼 있어서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커플을 키우는 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편은 크리스마스 시즌 배경이라 1편 보고 2편보면 연말 분위기 물씬낼 수 있을거에요.

 

 

 

 

👇용언니 나오는 크리스마스 로코도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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