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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스튜핏 크리스마스 무비라기에는 쫌 재밌고 훈훈한 넷플릭스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후기

by 캐로리 2020. 11. 24.

각설하고,

크리스마스에는 이런 영화 보는거 아니에요?!

 

크리스마스 가게에서 일하는 케이트의 엉망진창 라이프를 구원해주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헨리 골딩의 훈훈한 로맨틱 코미디

www.netflix.com/kr/title/81115192

 

라스트 크리스마스 | Netflix

크리스마스의 마법 따윈 안 믿는 엘프가 있다? 크리스마스 때 죽을 뻔한 케이트가 그 주인공. 엄마 집에 얹힌 채로 엘프 알바를 하며 막살아도, 내심 가수를 꿈꾸는 그녀. 노숙자 쉼터 봉사자 톰

www.netflix.com

크리스마스 범벅🎅

용언니로 유명한 에밀리아 클라크가 연기하는 케이트는 아예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범벅된 크리스마스 장식 가게에서 엘프 복장을 하고 일을 하는 무려 풀타임 정직원입니다. 라스트 크리스마스 노래가 5분에 한번씩 흘러나오고 케이트가 직접 몇번씩이나 부르기도 합니다.

 

간단한 영화 리뷰로, 케이트는 심장 이식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살게 되었지만 어쩐지 술에 취하지 않으면 힘들고 원나잇과 정크푸드에 빠져살아요. 항상 불안정한 삶을 살던 그녀는 어느날 톰 웹스터라는 헨리 골딩에게 절대로 어울리지 않는 이름을 가진 남자를 만나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갑니다. 헨리 골딩은 왜케 섹시함요?

 

생각보다 재밋쟈냐 💑

내용은 평이하고 약간의 판타지가 섞인 크리스마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데 크리스마스 냄새가 많이 나서 재밌었어요. 라슽 크리스마스 아 개뷰 마 핥, 벝 더 베리 넥슽 데 유 개빗어웨...하고 복선을 너무 대놓고 줘서 반전이 반전같지 않았지만 이 정도면 요리하면서 보거나 심심할때 딴짓하면서 틀어놓기에는 아주 제격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약간 개인적인 후기지만 주변에 케이트처럼 사는 친구가 실제로 있어서 감정이입이 잘 됐던 것 같아요.

 

이런 류의 영화를 스튜핏하다고 부를 수도 있지만, 사실 케이트의 본명은 카타리나로 유고슬라비아에서 영국으로 피난을 온 이민자 가족이랍니다. 브렉시트를 계기로 이민자들이 핍밥을 받는 모습이 나오고 노숙자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도 첨가가 되어있습니다. 우리의 이웃을 따듯하게 안아주자하는 연말에 어울리는 메시지도 같이 있어 크리스마스에 보기에 아주 적절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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