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 넷플릭스 영화 <살아있다> 줄거리와 결말

이제 아무도 안보시죠?
보지 마셔영

정체모를(아무도 모르고) 좀비바이러스가 덮친 여의도의 복도식 아파트에서 유아인이 박신혜와 잘 살아남는 이야기
https://www.netflix.com/kr/title/81240831

#살아있다 | Netflix

아니 왜..를 연발하는 줄거리 🤦‍♀️
넷플릭스 웹서핑하다가 살아있다가 추천에 뜨는 것보고 후다닥 리뷰를 씁니다. 정말 너무 심심한 것 아니면 보지마세요. 별룬데 진짜. 차라리 반도를 보시는게!

줄거리는 지금쯤이면 아시곘죠. 남주는 유아인이고 여주는 박신혜입니다. 유아인은 직업이 배틀그라운드 유투버입니다. 그래서 주로 집콕을 하고 있는데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걸 뉴스를 보고 알게 됩니다. 인터넷도 끊기고 먹을 것도 없어 자살을 시도하려고하다가 레이저 포인트가 죽지마라고 하는걸 보고 황급히 내려옵니다. 보니까 맞은편 아파트에 박신혜가 망원경으로 보다못해 신호를 보낸거에요.

여기까지는 괜찮아요. 그러다가 영화는 점점 시청자를 놀래키기 위해 ‘왁-!!’ ‘깜깜한데서 확 나와서 놀랬지!!!’ ‘무섭찌이이!’를 게속해서 좀 어노잉해집니다. 아니 왜 현관문에 좀비가 서있음..천만 아파트 가구에게 이런 트라우마 심어주기 있어!!

꼬이는 스텝 🤷‍♀️

그리고 문제의 주인공 버프. 그렇게 집콕하며 피했던 좀비랄 박신혜가 캠핑때쓰는 낫?으로 좀비를 가볍게 밀치며 돌파해서 한톨의 상처도 입지 않고 유아인이 있는 아파트 동으로 이동해요. 여기서부터 개연성 완전 상실 ㅠ 극 초반에는 총있는 여경이 좀비한테 힘없이 당하기만 하는데. 주인공 버프가 넘 심해요.

박신혜와 유아인은 어찌저찌 살아남아서 아파트 옥상에서 도착합니다. 그리고 난데없이 나타난 헬기가 좀비떼를 난사하며 둘을 구해줍니다. 반도에서 갑자기 나타난 UN군 보다 더 뜬금없음요. 헬기소리도 안들리다가 갑자기 스텔스인양 나타나요. 결말은 해피엔딩입니다.

살이있다의 문제는 설정이에요. 주인공에게만 당하는 좀비들도 좀비들이지만 아니 왜 뉴스보도는 계속되는데 어떤 아파트는 전기가 끊기고 티비가 안나오고. 인스타그램에 #살아있다 남긴걸 보고 군이 구조하러 온거라고 한것도 개연성이 없구..킹덤이라는 대작이 한국에서 이미 나온 상황에서 좀비물에 대한 격을 떨어드리는 영화였지 싶습니다.

👇긴장감 두근두근 원하신다면 모술보셔요👇
https://vegetarianlife.tistory.com/m/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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