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넷플릭스 영화 <침입자> 줄거리 결말 🍅🤮

캐로리 2021. 9. 30. 22:44


넷플릭스 영화 순위에 있어서 본 영화 침입자에요.

추천은 안하고 싶은 영화입니당 ㅎ 컨셉도 재밌고 남자 주인공도 연기를 정말 잘하는데 여자 주인공의 개연성 없는 연기력에 감상을 포기하게 됩니다. 강아지 정도의 지능을 가진 여성으로 묘사되어요. 왜 연기 연출을 그렇게 했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제발..


줄거리는 미라와 헨리가 보스톤을 떠나 한적한 시골동내 커랠리스에 오면서 시작됩니다. 그림같이 넓은 집을 아무것도 없는 평지에 짓고 살기 위함이었어요.

하지만 입주한지 이개월만에 집에 침입자 세명이 들이닥치고 막 뭘 찾다가 헨리 부부에게 들켜서 헨리는 숨겨뒀던 총으로 셋을 사살합니다.

경찰과 커피숍…에서 미팅을 하고 집에 들어온 침입자들이 이 실종된 여성과 관련이 있다고 해요.


침입자들은 커랠리스 외곽의 빈민촌에서 살던 사람들이었고 마역 범죄가 좀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유괴범은 아니고 침입자들이 이 실종된 여자의 가족이라고해요.


미라는 이런저런 의심들을 하다보니 결국 남편이 집을 지을때 몰래 기생충네 집처럼 지하실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들어가봤더니 실종된 여자애가 억압되어있는 걸 발견합니다.

외딴 곳에 집을 지은 것은 이러한 욕구를 실현하기 위한 헨리의 빅픽쳐였던 것!


헨리는 여자애를 폭행하진 않은 것 같은데 “언제인지는 내가 정해” 라고 하며 그 몇달을 가둬놨던거라거 해요. 자긴 이렇게 태어난 것 뿐이라며 이해해달라고 하지만 미라는 헨리의 뒤통수를 갈기고 일격에 그를 보내버립니다.

그리고 미라는 그집을 팔고 유유히 떠나는 게 영화 엔딩이에요. 결말!

아니 미라는 그 큰 집을 지을 때 돈이 어디서 나서 지은지도 몰랐고(자기가 잘 버는 줄 알았어 🥲라고 하고..), 외딴 집에 살면서 방범시스템 하나 안달고 자기 방어조차 하지 못하고 오히려 총을 집안에 뒀었다고 난리치고, 침입자들 집에가서 위치추적 남편한테 다 들켰는데 걍 길 잘못들었다 그러고, 그 큰 지하실이 있을 만한 공간의 존재도 눈치 채지 못했고, 침입자들이 집 지을때 일한 인부들이었는데- 그 말인 즉슨 미라는 이 둘이 평생 살자고 초호화 주택인 이 집 지을때 한번도 현장에 와보지 않았다는 뜻이고, 남편이 침입자들을 죽이고 나서 사실 집을 짓던 인부들이라는 사실을 알고나서도 그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지나가던 시정잡배가 잡혀오는걸 보고 실종여성을 찾았다고 혼자 유추해버리고, 극적으로 여자앨 구하고 빨리 도망가야되는데 뒤도 안살피고 안아주고 있고, 문 잠궈서 남편 가둘 수 있는데 열고 도망치고, 자기가 짓는 데 돈도 보태지 않았던 집을 살인사건이 난 집을 당당히 누군가에게 돈을 받아서 팔고 이사해버리고…. 😒

설정은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고 헨리를 연기한 배우도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미라 캐릭터 구성이 너무 엉성해서 영화가 망가졌어요.

👇👇김장감 넘치는 스릴러 보고싶으시면 베켓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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