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표현이 대세던데, 제이크 질렌할이 멱살잡고 끌고가는 영화 더길티! 입니다.
영화는 경찰 소통과 조 베일러가 한 전화를 받으며 시작됩니다. 참고로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가 보는 화면에는 제이크 질렌할만 이렇게 통화를 하며 상황을 설명하는 장면만 나옵니다. 그럼에도 굉장히 몰입감있고 긴박감 넘칩니다.
안본 분들은 직접 영화 보시 는 것 추천해요!
조 베일러는 수상한 긴급 전화를 받아요. 911에 전화해서 안녕 아가? 라고 하는 에밀리라는 여자의 목소리를 듣고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합니다.
스포일러- 줄거리는 다음과 같아요.
전화속 에밀리는 전남편 헨리에게 납치돼 차안에서 어디론가 끌려가는 것 같았습니다. 헨리는 폭력 전과에 수감되기도 했었어요. 에밀리 집에 어린 아이 둘 애비와 올리버가 홀로 남겨졌다는 것을 안 조는 에밀리 집으로 경찰을 보냅니다.
집에 도착한 경찰은 올리버가 피범벅에 크게 다쳤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조는 다시 에밀리에게 연락했으나 헨리는 에밀리를 트렁크에 가두고 어디론가 다시 달려갑니다. 에밀리와 다시 통화연결이 된 조는 에밀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른 이야기들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에밀리가 아들 올리버의 배안에 뱀이있었다며 뱀을 꺼내줘서 올리버가 더 편해졌다고 말합니다.
사실 에밀리는 정신 병이 깊어 아들을 해쳤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전 남편이 정신병원으로 데려가는 중이었죠. 에밀리는 헨리를 치고 달아났어요.
에밀리는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고 조는 사실 본인이 근무 중 청소년 남자아이를 총으로 죽였다고 이야기하며 에밀리를 안심시키고 결국 경찰이 그녀를 구조하게 합니다.
사실 조는 8개여월 전 근무중에 청소년 아이를 총으로 쏴 죽였고 이에 대한 조사를 하루 앞둔 상황이었어요. 동료경찰과 입도 맞추고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위해 저지른 일을 잘 덮으려 했으나, 조는 죄책감에 시달렸고 에밀리 일을 계기로 본인의 유죄를 인정합니다. 그렇게 영화가 끝나고 영화 제목인 더 길트가 뜨고 마무리 됩니다.
매우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제이크 질렌할과 옆자리 근무하는 아드리안 마티니즈 정도 외에는 모두 목소리만 출연하는데 에단 호크에 폴 데이노, 피어 사즈가드.. 유명한 배우가 많이 나왔어요. 다들 연기력 최고!
마지막에 더바인 저이 랜돌프 라는 여성분이 순찰대 교환원 목소리 역할하는데 얼굴 안보고도 저렇게 생기셨을 것 같더라고요.. 너무 무서운 DMV에 공무원 언니 같은 ㅜㅜㅜㅜ ptsd살짝 올뻔한 그런…..
아무튼 모두 연기 너무너무 잘하고 재미있어서 추천합니다!
👇👇이런 박진감 넘치는 스타일 영화 찾으시면 베켓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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