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페이지가 나오고
초능력 보는 재미가 쏠쏠한
히어로물
시간을 되돌리며 자신들이 망친 지구를 구하려고 고군분투하는 노답 초능력 남매들의 우당탕탕 이야기입니다.
www.netflix.com/kr/title/80186863
히어로물, 판타지를 좋아하신다면 🎭
어벤저스, 엑스맨을 재밌에 봤던 관계로 그런 류에서 엄브렐러 아카데미도 재미가 있어요. 시즌2까지나왔고 드라마의 컬러가 확실하고, 액션이나 CG도 좋고, 설정도 특이해서 보는 재미가 여러방면에서 많은 드라마에요. 시즌 2까지 나온 게 장점이 될 만큼 어느정도의 재미는 보장이 됩니다.
시간을 다루거나, 힘이 세거나, 귀신과 대화하거나, 말로 사람을 조종하거나, 칼을 잘던지거나..하는 식의 능력이에요. 더이상의 능력을 얘기하면 안되니까. 대신에 원숭이가 말하거나, 로봇이 말하거나 하는건 반전이 아니니 그냥 극의 설정이라 생각하고 보면 되십니다.
캐릭터의 허술함이 아쉬워요 🦹♂️
하지만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극 전개가 짜임새가 있다거나 줄거리가 재밌다거나 한건 아니에요. 한마디로 후기를 말하자면, 정말 시각적인 볼거리에 치중이 많이 되어있는 드라마에요.
저는 '왜...?'라는 질문이 안드는 드라마나 영화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이 드라마는 가끔 왜..라는 질문이 터져나왔어요. 그런 상황들이 극을 애초에 목표한 바대로 이끌고 가기 위해인 것은 알지만, 캐릭터에게 갑자기 맥락에 맞지 않는 행동과 대사를 할 때 몰입감은 깨지죠.
갑자기 캐릭터를 멍청한 근육맨으로 만들어 버린다거나, 의리 있다가 없게 만든다거나 하는 장치는 많이 맥이 빠졌어요. 그래서 시즌 3이 기다려지는 드라마는 아니랍니다.
엘렌 페이지라는 배우는 여전히 좋았어요. 넷플릭스의 드라마까지 행차해주신 게 감사!
↓그래도 최고 추천작은 역시! ↓
vegetarianlife.tistory.com/7?category=94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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